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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2010년 4월에 출시된 맥북프로가 갖고 싶다.

맥북프로가 업데이트됐다. i5/i7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그래픽카드도 교체됐다. 하지만, 내 관심을 사로잡은 건 15인치 모델에 새로 추가된 1680x1050 고해상도 욥션이다. 교육 할인을 받으면 $95 투자로 고해상도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처음엔 모든 것이 조금 작아 보이겠지만 넓은 해상도의 쾌적함은 한번 익숙해지면 벗어나기가 정말 힘들다 - 아이맥 27인치를 사용 중인데 처음엔 정말 거대하게만 느껴졌던 27인치도 이젠 보통으로 보인다. 만약 지금 내게 맥북프로를 구입할 수 있는 자금이 있다면 2.53 GHz 모델에 SSD, 고해상도 욥션을 추가해서 구입할 거 같다 (문제는 자금이 없다는 거 ㅋ).

이번 업데이트에서 주목 가는 부분이 하나 더 있는데 13인치 맥북프로엔 예전처럼 Core 2 Duo 프로세서가 사용된다는 점이다. 10시간의 배터리 수명, '킬러'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하는데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13인치는 지금까지 계속 integrated graphics를 사용해왔는데 느린 인텔의 내장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맥북프로의 디스플레이는 아이맥이나 아이패드처럼 IPS 패널이 아니다. 아이패드처럼 넓은 시야각은 필요 없다는 걸까? 색 표현력은 어쩌고? 지금까지 맥북프로 패널 성능에 대한 불만이 많았는데 이번에 어떨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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